남편이 아기 안고 집에 들어오는 꿈 해몽

 

목차

 

 제목만 보아도 심란함이 느껴집니다! 남편이 아기를 안고 집에 들어오는 꿈이라니요!!

 아마도 내 집 아이는 아니겠죠.
 내 아들딸이 아기로 나오는 꿈이었다면 그렇게 당황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꿈 해몽 좀 해보았다 싶은 사람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아기 나오는 꿈이나 아기를 안는 꿈 풀이 대다수는 그렇게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꿈 해몽은 과연 어떠할까요?

 

1. 남편이 사람을 데리고 있는 꿈

 꿈속 남편은 실제 내 남편이 될 수도 있고, 남편처럼 중요도나 비중이 높은 일거리의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자세한 풀이 상황은 꿈속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1.1. 남편이 누군가를 업고 있는 꿈

 현실에서 다른 사람을 업을 때는,
 주로 그 사람의 신체 거동이 불편하다거나 좋지 않은 사정(부상이라든가)이 생겨 거들어줄 때가 대부분인데요.

 크든 작든 사람을 업을 때는 평소보다 몇 배나 많은 힘이 들어갑니다.

 

 그리하여 누군가를 업는 꿈은
 무엇인가 상태가 좋지 않은 일에 내가 애써 몸담는 모습이 됩니다.
 일을 진행하면서 상당히 무거운 책임을 떠안고 있다거나, 그 사람이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타나지요.

 

 예를 들어 부모를 업는 꿈은,

 부모로 표현된 사람의 일을 내가 힘써서 거들어주는 게 됩니다.
 또는 부모의 사정을 돌봐줄 일이 생깁니다. (경제적 부양 또는 간병이라거나)

 

 

1.2. 남편이 아기를 업는 꿈

 그나마 일반 성인 또는 어느 정도 자란 아이라면 사정이 괜찮은데,

 업고 있는 대상이 아기라면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아기는 자기 의사 표현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연약하여 함부로 다룰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서,
 현실에서도 내 자식이 아니라면 다루는 데 애를 먹곤 하는 존재가 될 때가 많죠.

 대다수 아기 나오는 꿈이 흉몽이 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이 꿈은,
 일로 말하면 무엇인가 번잡하고 까다로운 일을 남편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거나,
 성가신 일이 남편에게 찾아오고 있음을 말해주는 꿈이 됩니다.

 

 

2.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꿈

 꿈속에 등장한 내 집은 내 집으로 표현된 생활환경이나 무대가 됩니다.
 물리적으로 실체가 있는 집이 될 수도 있지만,
 종종 내 영역이나 권리의 범위를 집의 모습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지요.

 

 들어오는 대상에 따라 생기는 일에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동물이 들어오는 꿈은 사람 인연에 관한 꿈이 되는 경향이 강하고,

 사람 인물이 들어오는 꿈은 일을 나타내는 경향이 강합니다.

 

2.1. 남편이 집에 들어오는 꿈

 막연하게 남편이 집에 들어오는 꿈이라고 하면,

 보통은 남편으로 표현된 일이 내 영역에 들어왔음을 나타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일이 있는 사람은, 일의 결과가 찾아오게 됩니다.

 현재 일이 없는 사람은 새로운 일이 조만간 나에게 찾아올 것을 예고하는 꿈이 됩니다.

 도착을 기다리는 물건이 있는 사람은 그 물건을 받게 됩니다. (택배 길몽!)

 어떤 경우가 되든, 남편과 어떤 식으로든 관련 있는 일이 되기 쉽습니다.

 

 

 이때 남편의 모습을 통해서 어떤 일인지를 짐작하는데요.

 가능하다면 남편의 모습이 보기 좋은 게 좋습니다.
 하다못해 평범하게 나오거나, 아예 묘사가 나오지 않는 게 좋습니다.

 

 꾀죄죄한 몰골로 더러운 복장을 갖춰 입은 채로 집에 나타나는 꿈은,

 남편이 하는 일이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안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꿈이 됩니다.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자신의 실적이나 평가가 나쁜 게 되고요.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면 영업이 잘 안되는 거죠.

 또는 질 나쁜 사건이 나에게 찾아올 수도 있죠.

 

2.2. 아들이 집을 나가는 꿈

 누군가 집 밖으로 나가는 꿈 풀이 내용은 위의 꿈과 대체로 반대가 됩니다.
 여기서도 꿈속 아들의 모습과 복장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아들이 좋은 복장을 갖추고 있는데 나가는 꿈을 꾸었다면,
 무엇인가 나에게 긍정적인 일이 내 주변에서 떠나는 게 됩니다.

 개인사업자라면 일 잘하는 직원이 그만두겠죠.

 아끼는 물건이 내 손을 떠나기도 합니다.

 (아쉽다!)

 

 하지만 꾀죄죄한 옷을 입고 있는 아들 딸이 집을 나가는 꿈을 꾸었다면,

 이때는 오히려 길몽이 되는 수가 생깁니다.

 아들 혹은 딸과 관련하여 그다지 반기지 않았던 일거리나 문제가 내 눈앞에서 사라지는 꼴이 되므로,

 문제의 처리나 해소를 예고하는 꿈이 되는 수가 생깁니다.

 특히 안 좋은 소문 풍문에 시달렸던 사람은 그간의 마음 고생에서 해방될 것을 예고하죠.

 

 

3. 남편이 아기를 데려오는 꿈

 앞에서 설명한 내용을 잘 정리하면, 이 아기 꿈을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가닥을 잡을 수 있는데요.

 

3.1. 아들이 아기를 안고 집에 들어오는 꿈

 아기를 안는 꿈은,
 아기로 표현된 까다롭고 골치 아픈 일을 말 그대로 안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꿈속 아들이 실제 내 아들을 나타낸다면,

 아들이 외부에서 다소 다루기 어렵고 까다로운 일을 물고 들어옵니다.

 

 학교 다니는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사고를 치는 수가 생깁니다.
 또는 내가 보기에는 쓸데없는 일을 떠맡는 것을 보고 착잡해 할 수도 있지요.

 

 아들로 표현된 일로 풀이되는 꿈이라면,

 직장인이라면 내가 심혈을 기울여 진행하는 업무나 프로젝트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 진행에 제동이 걸리죠.

 자영업자라면 직원이 사고를 치기도 하고, 새로 맡게 된 일에 만만치 않은 문제가 있음을 확인합니다.

 

3.2. 숨겨놓은 자식을 남편이 집에 데려오는 꿈

 그냥 아기를 데려와도 어이가 없을 판인데,

 숨겨놓은 자식이라고 하면 황당함이 극에 도달하겠군요!

 

 그렇다고 해도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

 바로 꿈속 반응인데요.

 

 그렇게 데려온 숨겨놓은 자식, 아들딸을 보고도 내가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꿈으로 이어진다면,

 이 꿈속 아이는 실제 아들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면 됩니다.

 

 이 꿈속 아이는 남편이 나 몰래 진행했던 일이 될 뿐이며,

 내가 꿈속에서 그렇게 심각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므로, 현실에서도 내가 태연하게 반응할 수준의 일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수천만 원대 스피커를 몰래 사서 집에 들여오려다 나한테 걸렸다든가 하는 식이죠.

 물론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한동안 잠잠하다 싶더니 또 일을 만들었네!)

 

 

3.3. 아기를 데려왔다고 남편과 대판 싸우는 꿈

 여전히 이 꿈속 아이 아기가 현실에서도 실제 아이가 될 가능성은 작지만,

 일단 남편과 또는 아내와 크게 싸우는 꿈으로 이어졌다면,

 여기서부터는 일이 커집니다.

 현실에서도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배우자가 나 몰래 진행한 일로 나와 의견대립이 생길 것을 예고하는 꿈이 됩니다.

 꿈속에서 느꼈던 배신감은 현실에서도 그대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요!

 

3.4. 데려온 아이를 다시 내보내는 꿈

 그렇게 옥신각신 다툰 끝에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꿈이라거나,
 집 밖으로 외부로 보내는 꿈으로 이어진다면,

 어떤 식으로든 이 아이로 표현된 일에서 해방되기는 합니다. 상황 수습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들여온 물건이 있다면 그 물건을 다시 중고 시장(당근 XX)에 되팔 수도 있고요.

 진행하려는 계획은 안 하거나 취소하는 형태로 사건이 마무리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