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꿈이 진짜 길몽이 되는 조건!

 

목차

 

 

1. 진짜 길몽은 흔하지 않다!

 내가 꾸려고 하면 쉽지 않지만, 생각보다 심심찮게 눈에 띄는 꿈!

 바로 용꿈이죠.

 

 용 등에 올라타는 꿈이라던가, 큰 용과 작은 용이 싸웠다는 꿈 등등

 이 꿈 사례는 심심찮게 자주 보이곤 합니다.

 

 만약 꿈에 용이 나왔다 해서 언제나 대 길몽이 된다면,

 세상 사람 중에 로또 당첨이 되고, 큰 회사를 거머쥐고, 국제대회에서 큰 상을 획득하는 그런 일이 쉽게 발생했을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단 말이죠!
 로또 당첨만 놓고 말하면 차라리 돼지 꿈이나 똥 꿈일 때 가능성이 좀 더 높을 겁니다!

 

 이 용꿈이 진정한 진짜 길몽이 되기 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기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2. 생각보다 흔한 가짜 용꿈

 먼저 길몽 같지만, 길몽은 아닌 가짜 용꿈부터 살펴보죠.

 

2.1. 용을 구경하는 꿈 보는 꿈

 사물이든 사람이든,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꿈은,
 대부분 그 대상으로 나타난 대상에 내가 관심을 두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내가 관심을 두고 있음을 나타낼 뿐,
 나에게 딱히 별다른 영향은 없는 게, '보는 꿈'이죠.

 

 이점은 용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 호랑이, 소, 말, 돼지, 개 등 다른 동물이 나오는 꿈도 그렇습니다.
 단순히 보기만 해서는 딱히 별 의미가 없다는 거죠.

 나와 그 동물이 서로 접촉을 하던가, 내 집에 들어온다던가 하는 식으로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럴 일이 생각할 여지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명색이 용을 보는 꿈이라면, 나와 직접 상관은 없다고 해도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겠나? 하면서 말이죠.

 

 이 용을 보는 꿈은, 보통 현실에서 이런 식으로 일이 전개되기 쉽습니다.

 이 용만큼 사회적인 위치가 높은 사람을 대면할 일이 있다거나, 혹은 마주할 일이 생긴다는 식으로 말이죠.

 아주 저명한 유명한 사람을 식당에서 우연히 본다거나,
 그 유명한 사람이 쓴 책을 읽거나 그 사람이 나온 신문 기사를 유심히 본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이 꿈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냉정히 말하면 나와 직접 상관은 없는 일을 예고하는 게 어떤 대상이나 동물을 바라보기만 하는 꿈이죠.

 

 

2.2. 무서워서 도망치는 꿈

 꿈에서 깨고 나면 내가 왜 그랬을까 싶겠지만,

 꿈속에 등장한 용은 대부분 사람보다 체구가 아주 크고, 위협적입니다. 자칫하면 내가 잡아먹힐 판이죠.

 그래서 이 용이 나오는 꿈 중에는 종종 무서워서 도망치는 꿈 흐름이 나오는 경우도 은근히 흔한데요.

 

 아무리 대단한 대상과 상징이 꿈에 나왔다 하더라도,

 내가 도망치는 꿈 흐름이 나타나서는 결코 길몽이 되지 못합니다.

 이것은 그 상황을 내가 외면하고 벗어나고자 하는 심리를 나타내기 때문이죠.

 

 어떤 일이 무언가 진정으로 기회가 되려면,

 그것을 잡을 생각 해야지,

 이렇게 도망치는 꿈 형태로 나타나서는,

 길몽이라 말하기는 어려운 거죠.

 

2.3. 착각하는 꿈

 예를 들어,
 명확히 본 것도 아닌데 용이 왔다는 소문을 사람들한테 듣기만 하는 꿈이라거나,
 심지어 용을 내가 본 건지 안 본 건지 모호하게 기억하는 꿈.

 

 이런 꿈들은 모두 애매하고 분명치 않은 일들을 예고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소문이나 풍문에 따라 내가 행동하는 꼴이 되므로,

 이런 형태의 꿈을 길몽이라 말하기는 어렵지요.

 

3. 길몽이 될 가능성이 높은 용꿈

 그러면 어떤 형태의 용 꿈이라야 길몽이 될까요?

 우선 위와 반대가 되어야 하겠죠?

 

 

3.1. 내가 용과 직접 접촉하는 꿈

 꿈속 대상과 나 사이에 의미 있는 사건이 벌어지려면,

 가능한 대상과 나 사이에 물리적 접촉이 일어나야 합니다.

 접촉이 생기면 뭔가 일이 터질 가능성이 올라가죠!

 

 보는 꿈, 보기만 하는 꿈의 반대는,
 대상과 직접 접촉하는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용을 만진다거나 용 등에 올라타는 꿈이라면 나와 접촉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겠죠.

 

3.2. 내가 용한테 물리는 꿈

 사나운 용이 나를 물어버리는 꿈 장면은 언뜻 생각하기에는 끔찍한 일이 되므로 흉몽이 될 것 같지만,

 오히려 정반대가 됩니다.

 

 일단 동물이 나를 무는 꿈은,

 그 동물로 표현되는 대상이나 일이 나에게 들어올 것을 예고하는 꿈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개한테 물리는 꿈이라면 개와 관련있는 사람이나 일이 나에게 찾아올 것을 의미하죠!

 모기한테 물리는 꿈이라면, 모기처럼 번잡한 일이 생기는 식이죠.

 

 그런데 다른 동물도 아니고 용이라면 그만큼 사안의 규모가 아주 큰 겁니다!

 용에 해당하는 거물급 인사나 조직에서 나에게 접촉하는 과정을 예고하는 꿈이 되지요.

 가수나 탤런트 같은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거물급 인사가 나를 채용합니다.
 운동선수라면 명문 팀에서 스카우트 제안이 들어올 수 있겠죠.
 야구라면 메이저리그라던가, 축구라면 프리미어 1부 팀에서 제안이 오는 식이죠.

 

 혹은 일반인이라면 용에 버금갈 만큼 높은 수준의 행운이 나를 기다릴 수도 있지요.

 로또를 사보기에도 충분한 꿈이 되는데요.

 주의할 점은 물린다고 해서 도망치는 꿈으로 진행되면 안 된다는 점이죠!

 이것은 꼭 지켜져야 합니다!

 

3.3. 자식이 용한테 물리는 꿈

 비록 내가 직접 용한테 물린 꿈은 아니지만,
 내 자식이 용한테 물렸다면,
 내 자식으로 표현된 대상과 용 사이에 나름대로 접촉이 생겼다고 간주합니다.

 

 그렇다면 현실에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데요.

 

 실제 내 자식에 관한 꿈이라면,

 아이가 사회적으로 크게 성과를 거둘 일이 생길 것을 예고합니다.

 국제대회에 나가서 높은 성적을 낸다거나,

 아이가 장차 자라서 사회적으로 이름난 인물과 결혼하는 수도 있지요.

 혹은 꿈속의 용만큼 크게 출세하는 수도 있고요.

 

 또는 꿈속 아이가 내가 생산하는 제품을 나타낸다면,

 내 제품이 대기업 담당자의 눈에 띄어 전폭적인 자금 지원을 받는 수도 생기죠.

 

 

3.4. 용에 올라타는 꿈

 이 꿈은 정말로 제대로 된 용 꿈 유형 중에서도 대표적인 겁니다!

 그 거대한 용이 자신의 등을 나한테 내주었다는 것은,

 거대한 세력이나 거물급 인사의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입게 됨을 예고하죠.

 

 일반인이라면 엄청난 인맥을 우연히 알게 되어 승승장구합니다.

 대기업에 취업했는데, 회사에서 친해진 친구가 알고 보니 기업 총수의 손자라는 식이죠.

 

 꿈에 등장한 용은 권력과 명예의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승진이나 발탁, 채용에서도 아주 유리한 꿈이 되지요.

 

3.5. 용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꿈

 용을 타는 꿈은 용으로 표현된 세력이나 인물의 힘을 얻었음을 나타내고요.

 하늘까지 올라가는 꿈은 그렇게 도움을 받아 내가 크게 성장함을 나타내는 꿈이 됩니다.

 이 정도면 용이 나오는 꿈 중에서도 최상급이라 말할 법하지요!

 이런 꿈은 아주 보기 드문 편입니다!

 

3.6. 용이 나를 죽이는 꿈

 불을 뿜어 나를 죽이든, 발로 밟아 죽이든, 이빨로 물어 죽이든, 내가 용에게 죽는 꿈은,

 모두 용으로 표현된 조직이나 인물의 힘으로 내 일이 성사될 것을 예고하는 꿈이 됩니다.

 

 사실 용뿐만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죽임을 당하는 꿈은,
 대부분 길몽이 되기도 하지요.

 

 굳이 내가 수고를 크게 들일 필요 없이 내 일이 해결될 것을 의미하죠.

 이처럼 편한 꿈 길몽도 드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