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지폐 돈 줍는 꿈 해몽

 

목차

 

 

 꿈속에 등장한 돈 지폐는 실제로 가치 있는 금전이라기보다는, 그 액수만큼의 일거리로 꿈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돈 줍는 꿈 해몽 결과 역시 그렇게 좋다고 보기가 어렵지요.

 

1. 동전과 지폐

 똑같은 돈이라 해도 동전과 지폐는 꽤 아주 다릅니다.

 대체로 동전은 소액이죠. 그리고 무겁고요.

 반대로 지폐는 고액이죠. 그리고 가볍고요.

 

1.1. 길을 걷다가 동전을 줍는 꿈

 한국에서 동전은 최대 액면가는 500원입니다.
 이외에 100원이나 50원, 10원짜리도 있고요.

 무게에 비하면 가치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제조 비용이 더 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이죠.

 100원 동전 100개를 모으면 1만 원이 될 수도 있지만, 5만 원짜리 지폐 한 장만 못하죠.

 

 만약 이것을 줍기 위해 꿈속에서 허리를 숙여야 한다면,

 동전만 한 일에 허리를 굽히는 게 됩니다.

 따라서 대체로 이 꿈은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 일에 수고함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대체로 길몽이라 말하기 어렵죠.

 

 

1.2. 길에서 지폐 돈을 줍는 꿈

 금전 액수에 해당하는 양만큼 내가 수고할 일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상대적으로 지폐는 동전보다 고액이 됩니다.

 제법 높아진 액수에 내가 수고하는 셈이 되므로,

 '나름대로 크기가 있는' 어떤 일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더 하는 과정을 예고하는 꿈이 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이라면 한 달 정도의 일이 되고요.

 1천만 원이라면 10개월 혹은 1년짜리 일이 되는 식이지요.

 (이 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2. 새 돈과 헌 돈

 같은 돈 줍는 꿈이라도 지폐의 상태에 따라 꿈 해몽 결과에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기왕이면 새 지폐가 낫습니다.

 

2.1. 새 지폐를 줍는 꿈

새롭게 시작하는 일에 내가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줍게 된 액수만큼 시간이나 비용을 들여 진행하는 일이 되기도 하죠.

 

2.2. 헌 지폐를 줍는 꿈

 꿈속 지폐가 낡고 헌것이라는 얘기는,

 이 돈으로 표현된 일거리가 그만큼 낡고 고루한 일임을 의미합니다.

 예전의 일이 반복 되풀이되면서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 되기도 하고요.

 간혹 싸움이나 시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 주운 낡은 지폐의 금액은 이 과정에 소모되는 나의 감정과 시간을 액수로 환산한 게 되기도 합니다.

 1만 원 수준의 그렇게 크게 대수롭지는 않은 수준의 귀찮은 일이나 걱정거리가 되겠지만,

 10만 원이라면 오히려 액수가 더 커진 만큼 걱정거리의 수준도 높아지는 거죠.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 또는 반품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낡은 지폐를 줍는 꿈을 꾸었다면,

 그 금액이 2만 원이라면 2만 원 수준의 귀찮고 신경 쓰이는 일이 되는 겁니다.

 

3. 이후 행동들

3.1. 주웠던 지폐를 몰래 내 가방에 넣는 꿈

 공연히 ‘일거리’를 내 영역에 들이는 꼴이 됩니다.

 특히 누가 볼까 봐 눈치 보고 신경 쓰면서 내가 챙기는 꿈으로 이어진다면,

 딱히 별 의미 없이 공연히 시작한 일에 괜히 주변 사람 신경까지 쓰게 됩니다.

 

 만약 꿈속 지폐가 새것이라면 그나마 이해가 되는 수준의 일거리일 수도 있지만,

 낡은 지폐, 특히 낡고 녹슨 동전을 주워 담는 꿈이라면,

 딱히 가치도 없는 일을 하느라 내 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것을 예고합니다.

 

3.2. 내 가방에 든 동전 지폐를 누가 가져가는 꿈

 누가 내 물건을 훔쳐 가는 꿈이니 언뜻 보면 흉몽일 것 같은데요.

 이 꿈은 나의 일거리나 말썽이 해소될 것을 예고하는 꿈이 됩니다.

 나로서는 해치워야 할 일거리나 물건을 다른 사람이 처리해주는 것을 나타내죠.

 

 

 일반인 직장인은 다른 사람이 나의 어려운 일과 업무를 대신 해주거나 해결해줍니다.

 개인사업자는 골치 아픈 일을 해결합니다. 오래된 재고를 덜어내기도 하죠.

 기타 묵었던 문제를 해결할 일이 생길 것을 예고하죠.

 

3.3. 주웠던 동전 지폐를 버리는 꿈

 뭔가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일을.

 내가 중도에 포기하고 그만둘 것을 나타냅니다.

 소액의 낡은 동전이라면 무엇인가 정리할 일이 생깁니다.

 

3.4. 주운 돈 지폐를 남에게 주는 꿈

 큰 틀에서 보면 내 가방이나 지갑 속 돈 지폐를 누가 훔쳐 가는 꿈과 대체로 비슷합니다.

 이 둘에서 차이점이 있다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누가 거들어주는 경우냐, 내가 적극적으로 움직인 경우냐가 다를 뿐이죠.

 

 내가 떠안게 된 일거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것을 나타냅니다.

 직장인은 내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깁니다. 그 결과 일에서 해방됩니다.

 개인사업자는 오래된 재고를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