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1. 해를 똑바로 쳐다보는 꿈 내용
어제 점심 무렵에 '해를 똑바로 쳐다보는 꿈'을 꾸었네요.
초반부 내용이 있지만 내용이 길어 후반부 내용만 우선 옮겨봅니다.
아래 '더 보기'를 클릭하면 꿈 전체 내용이 나오는데, 굳이 안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꿈속에서 입대를 다시 한다.
힘들고 고된 과정을 되풀이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또한 운명이라 받아들였다.
예전에 갔던 군대 이전보다는 지내기가 수월할 것이라며 애써 위안했다.
한 간부의 도움으로 자대까지 들어오는 과정은 무난히 마쳤다.
휴가 중인 것처럼 여유 있는 분위기였다.
딱히 나를 통제하거나 눈치 주는 선임이나 간부가 없었다.
다만 아침 식사를 하는 과정이 아쉬웠다.
병사식당에 식판을 들고 배식을 받는데 주어지는 밥양이 꽤 작았다.
몇 번을 다시 받아도 어느 때는 반찬이 적고, 어느 때는 국이 부족하거나 없었다.
이때가 대략 8~9시 즈음이었다.
딱히 기대할 게 없어서 다른 부대로 가기로 하고, 새로이 길을 떠났던 듯하다.
그 길에 선임을 하나 만나고 한동안 같이 길을 걸었는데,
‘타노스’를 만났다. (마블 영화에 등장하는 악당 우두머리)
선임에게 그자를 조심하라고 타일렀건만,
선임은 타노스에게 함부로 다가가다가 그만 죽고 말았다.
장면이 바뀌어 동산에서 계속 길을 걸어 올라갔다.
막다른 길도 나와서 되돌아도 가고,
육교를 건너기도 하고, 조금 우회하기도 하면서도 계속 걸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오르막길을 아주 잘 올라가는구나.’
순간 고개를 들었는데, 태양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빛나는 태양이었다.
분명 환하게 빛나는데도 똑바로 바라보는 데도, 눈부시다는 느낌은 전혀 안 들었다.
빛이 약해서라기보다는 내가 그냥 똑바로 주시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살짝 달처럼도 보였다. 달처럼 분화구 패인 모양이 선명하다.
문득 몇 시쯤 되었는지 확인하려고 시계를 보았는데
대략 12시 점심 무렵인 것을 확인하고 꿈에서 깨어난다.
꿈 앞부분에도 나름 의미 있는 부분이 있지만,
전부 다 해몽하기에는 분량이 아주 길어지므로 일단 생략합니다.
2. 태양 해가 나오는 꿈 의미
태양은 태양계 중심에 있는 천체입니다.
항성이라서 스스로 빛을 내는 별입니다.
지구는 이 태양을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이 별이 존재하기에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의 활동과 번식, 각종 기후 변화가 생기지요.
이 꿈의 여러 가지 풀이 결과도 여기서 출발하는 게 많습니다.
2.1. 한 분야의 정점
사람의 권위로 말하면 최상위 권력자가 됩니다. 기업이나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지요.
사람 직책으로 말하면 최하 사장 급이며, 대기업으로 말하면 이사급이 됩니다.
군대로 말하면 장성 급이고요. (말 그대로 별!)
해는 하늘에 떠 있어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지요.
고개를 들어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지요.
그래서 쉽게 넘볼 수 없는 최상의 경지, 정점을 나타내지요.
2.2. 다가가기 힘든 것
한낮의 태양은 빛이 무척 밝아 눈이 부시기에, 직접 보다가는 시력 손상을 입을 수 있지요.
사람들은 태양이 낮에 뜬다는 것을 아주 잘 알지만,
바로 보지는 못하는 게 ‘해’라는 존재죠..
그래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것,
쉽게 알 수 없는 것,
이러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조직, 물건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2.3.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
첫 번째 의미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죠.
태양은 하늘 높은 곳에 있죠.
땅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닿을 수 없는 거리와 위치에 있지요.
그래서 쉽게 닿지 않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 권력자로도 풀이되지요.
2.4. 세상의 진리
해는 만물을 비추면서 생명체 활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요.
지구에 일어나는 갖가지 기상 활동이 태양에서 비롯되지요.
이 천체가 없었다면 지구는 진즉에 암흑 속에 빠졌겠지요!
이런 의미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원리, 진리로도 해석되기도 하지요.
3. 예전에도 꾸었던 적이 있는 꿈
꿈속 내용에 따라 다른 의미가 붙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위 4가지 풀이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지요.
사실 해를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는 꿈은 약 20년 전에도 꾼 적이 있지요.
다만 당시 꾸었던 꿈에 나온 해는 오후 2시 무렵 슬슬 저물어가는 해였거든요.
그렇게 밝지도 않았고요. 잠시 쳐다보고 말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보통 무엇인가 거대하고 거창하고 권위 있는 느낌을 주는 꿈속 상징이 해이다 보니,
당시에 이 꿈을 꾸고 나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꽤 하곤 했는데요.
얼마 후 무엇인가 일이 찾아오기는 했으나,
꿈속 분위기가 아주 온전하지는 않아서인지,
(오후 2시의 조금 저물어가는 태양)
결국 흐지부지 되었죠.
현재 몇 가지 짐작되는 상황이 있기는 하지만,
예전에 일이 되는 듯하다가 수포로 돌아간 경험이 있어서인지,
꿈을 꾸고 하루가 지난 지금도 딱히 흥분은 들지 않네요.
그래도 만약에 혹시 행운이 찾아온다면,
기왕 찾아오는 행운이라면 제가 현재 하는 일과 관련 있는
4번째 의미(정신적 깨달음)만 되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정말로 이 꿈에 어울리는 일이나 인연이 있을 운명이라면,
알아서 찾아오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여러 가지 보는 꿈 목록
- 동물이 사라지는 꿈 없어지는 꿈
- 책 보는 꿈 읽는 꿈
- 나를 누군가 몰래 훔쳐보는 꿈
- 태양과 해를 쳐다보는 꿈
- 나를 누군가 쳐다보는 꿈
- 서로 마주 보는 꿈. 한 방향을 같이 보는 꿈
- 누군가를 몰래 보는 꿈을 꾸는 이유
- 누가 나를 지켜보는 꿈 지켜본다고 생각하는 꿈
- 가방 속을 들여다보는 꿈
- 거울 보는 꿈 비치는 꿈
2022-04-26 링크 추가 수정
2022-05-07 링크 추가 수정
2022-05-27 링크 추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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